본문 바로가기

REVIEW

[REVIEW] One-day Class

세번째 이야기, 나만의 클림트 향수 만들기

Gustav Klimt & lowslow
향기로 표현하는 명화이야기

 

[원데이 클래스] 세번째 이야기, 나만의 향수 만들기 REVIEW

■ 장소 : 호반아트리움 워크룸

■ 일시 : 2018.8.11. 오후 2시 (100분 과정)

■ 구성 : 나만의 클림트 향수 만들기 (30ml)

 

무더운 8월 11일 토요일, 개강 전부터 문의가 굉장히 많았던 세번째 원데이 클래스 <클림트 향수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클림트의 작품 <장미가 있는 과수원>을 모티브로 하여 장미향을 베이스로 한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보다 풍요롭고 향기롭게 채우는 작업을 하는 Perfumery and Art Studio "lowslow"의 대표 민나나 조향사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하였어요. 조향이론에 대해 학습하고 여러 향을 맡아보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향들로 구성한 나만의 향수를 만들었습니다. 그 현장을 함께 살펴 볼까요?

 

 

상큼한 오렌지향이 느껴지는 "BERGAMOT", 포근한 느낌의 "JASMINE", 이불에서 나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되는 "WHITE AMBER", 편안한 가을느낌의 "GERANIUM" 등 다양한 향을 맡으며 느껴지는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각자 다른매력의 향들을 하나씩 맡아보며 내가 좋아하는 향에 대해 알아보고 집중할 수 있었어요.

 

 

선호도에 따라 몇가지 향을 선택해서 조향을 해보았습니다. 장미향을 "MIDDLE NOTE"인 기본 향으로 나만의 감각을 더하여 "TOP NOTE", "BASE NOTE"를 입혔습니다. 오래도록 간직할 향기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참여자 분들의 표정에 진지함과 설렘이 묻어 났습니다.

내가 선택한 향료 몇가지를 두번에 걸쳐 블랜딩하며 향의 깊이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블랜딩 된 두가지 향기 중 더욱 마음에 드는 향의 배합을 선택하는 것이 무척이나 고민되는 시간으로 보였습니다.

 

 

향수를 제작할때 비율을 수학적으로 계산하고 농도를 맞추는 작업을 해야 했어요. 서로 머리를 맞대어 계산을 하고 마음에 들었던 향을 한방울씩 더하며 향수용기에 옮겨담았습니다. 정성스럽게 완성된 향수를 나를 위한 선물로 예쁜 포장지에 담았습니다.
 

이번 클래스는 전문조향사와 함께하는 수업인만큼 참여자분들도 조향이론을 학습하고, 스멜링테스트를 하며 향수 완성까지 이어졌어요. 향수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업끝에는 참여자 분들 모두가 신기하다시피 각자 개성이 풍기는 독창적인 향기를 만들어 정!말! "나만의 향수"를 만들었답니다.

 

오롯이 내 후각에 집중하고, 향을 선별하여 담아내며 나만의 취향을 담은 시그니처 향수 만들기!

오늘의 클래스가 참여자 분들께 조금더 향기로운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을 나만의 향수로 조금 더 개성있게, 조금 더 향기롭게 지내셨으면 합니다.

다음 클래스는 석고퍼퓨머 만들기와 박기훈 작가와 함께하는 실크스크린 에코백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공유하기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