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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REVIEW] One-day Class

여섯번째 이야기, 나만의 클림트 향수 만들기

Gustav Klimt & lowslow
향기로 표현하는 명화이야기-2

 

[원데이 클래스] 여섯번째 이야기, 나만의 향수 만들기 REVIEW

■ 장소 : 호반아트리움 워크룸

■ 일시 : 2018.10.13. 오후 2시 (100분 과정)

■ 구성 : 나만의 클림트 향수 만들기 (30ml)

 

가을 향기가 완연한 10월 13일 토요일, 이번에도 개강 전부터 문의가 많았던 <클림트 향수 만들기>!

클림트의 작품 <자작나무 숲>을 모티브로 하여 우디향을 베이스로 한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수업은 우리의 일상을 보다 풍요롭고 향기롭게 채우는 작업을 하는 Perfumery and Art Studio "lowslow"의 대표 민나나 조향사님이 진행하였어요. 조향이론에 대해 학습하고 여러 향을 맡아보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향들로 구성한 나만의 향수를 만들었습니다. 그 향긋한 현장을 함께 살펴 볼까요?

 

 

먼저, 조향이론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진 뒤에 우디향을 베이스로 하여 몇가지 향료를 최적의 비율로 섞어 만들어내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밝고 경쾌함이 느껴지는 향긋한 "JASMINE", 포근한 느낌이 드는 "SANDALWOOD", 촉촉한 나무와 한약냄새가 어우러진 "VETIVER",                              "GERANIUM", "TABACCO", "WHITE AMBER" 등의 향을 맡으며 느껴지는 감정을 생각하고, 내가 좋아하는 향을 찾아보았습니다. 향들 각각이 너무 매력적이라 몇가지를 고르는데 굉장히 어려웠답니다.

 

 

선호도에 따라 몇가지 향을 선택해서 조향을 했습니다. 우디향을 기본으로 하여 "TOP NOTE", "BASE NOTE"에 나만의 개성을 입혔습니다. 오래도록 간직할 향기를 진지하게 고심하여 선택하는 참여자 분들에게서 전문가의 태도와 포스가 뿜어나왔습니다.

기본향을 일정비율로 제작하고, 거기에 자신의 스타일로 배율하여 조합하였고, 이 두가지를 시향하며 더욱 마음에 드는 향의 배합을 선택하는 단계까지 차근차근 진행되었습니다.

 

 

비율을 계산하고 농도를 맞추는 작업후에 향기를 한방울씩 한방울씩 용기에 옮겨 담았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향수는 Lowslow에서 특별제작한 예쁜 포장지에 담겨 나를 위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이번 클래스는 전문조향사와 함께하는 수업으로 조향이론에서부터 제작과정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하는 심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오롯이 내 후각에 집중하고, 향을 선별하여 담아내며 나만의 취향을 담은 시그니처 향수 만들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향수로 가을에 더욱 풍부한 향기를 입혀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호반아트리움에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모두가 함께 즐겁게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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